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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조선말 세도정치, 안동김씨(安東金氏)

by $#%%#$ 2024. 2. 7.

조선말 본격적인 세도정치의 시작, '안동김씨'

안동김씨의 세도정치 시작

조선말 순조, 헌종, 철종 3대에 걸쳐 60년 동안 왕의 외척으로서 왕권을 행사하고 세도정치를 행한 왕의 외척 풍양조씨, 안동김씨,

세도정치는 원래 정조 때 홍국영에 의해 시작되었지만, 순조 이후에 어린 임금들이 계속 왕위에 오르면서 안동김씨의 세도정치는 더욱 본격화하게 되었습니다.

안동김씨의 세력 확장

조선 제23대 순조가 11살로 즉위한 후, 정순왕후와 김조순이 후견인이 되면서 안동김씨의 세력이 점차 확장되었습니다. 김조순은 자신의 딸을 순조와 결혼시키며 외척으로서 정권을 장악했고, 그로 인해 안동김씨 일파가 요직을 차지하기 시작합니다.

안동김씨의 세력 유지 및 절정

순조의 아들 제24대 헌종 역시 8세의 어린 나이에 즉위하자 이번에는 순원왕후가 정치를 후견(수렴청정(垂簾聽政)) 하게 되면서 안동김씨의 세력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제25대 왕 철종이 즉위한 후에도 안동김씨는 순원왕후를 통해 정치를 후견하고, 철종의 왕비로 김문근의 딸 철인왕후를 맞아들이며 정권을 독점했습니다. 이 시기 안동김씨 일가의 세력은 절정에 달하였으며, 왕족을 능가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안동김씨의 몰락

그러나 철종이 후사를 남기지 못하고 사망하고, 제26대 고종이 즉위한 후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정권을 잡게 되면서 안동김씨 일가는 그 세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순조, 헌종, 철종 3대에 걸친 60년 동안의 세도정치

출처: 우리역사넷